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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복귀 다나카, 공 78개로 7이닝 1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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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4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하고 시즌 3번째(1패) 승리를 챙겼다. 투구수는 78개였고, 삼진 9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3.22에서 2.76로 내려갔다.

투구수를 80~85개로 정해놓고 마운드에 올랐는데, 7이닝을 여유있게 책임졌다.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 속에 3대1로 이겨 원정 시애틀전 3연승을 기록했다.

1회를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시킨 다나카는 이날 여섯 차례나 삼자범퇴를 기록할 정도로 시애틀 타선을 압도했다. 3회 2사 이후에는 10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4km까지 나왔다.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다나카는 지난 4월 23일 오른쪽 손목과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 경력이 있어 걱정이 컸으나 이날 호투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