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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까지 진행된 2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천년동안' '우아등선' '금빛환희' 등 총 12필의 서울-부경 소속 경주마 뿐만 아니라 JRA서 현역으로 활약 중인 '에스메랄디나'까지 총 13필이 등록되어 있다. 국내 무대에 도전장을 낸 '에스메랄디나'는 올해 4세로 2013년 중앙경마, 2014년 2세 신마경주 및 주니어컵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해 6월 가와사키경마장에서 펼쳐진 관동오크스 대상경주에선 2100m를 2분16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나카야마경마장에서 열린 1200m 경주에선 10위에 그쳐 하락세를 드러냈다. 이번 경기가 초청이 아닌 국제오픈으로 이뤄져 장시간 이동하는 배편으로 수송됐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관리 및 국내 적응 여부가 활약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최근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천년동안'과 지난해 대상경주 등 굵직한 경주를 섭렵한 '우아등선' 등 쟁쟁한 국산마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승부를 점치기 쉽지 않다. '에스메랄디나'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 도착, 29일부터 적응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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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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