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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아닌 박유환에게 연락한 이유는 바로 남궁민이 박유천의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 남궁민은 "3~4개월간 같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박유천, 신세경, 윤진서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사람들과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며 "이제 좀 친해져서 연락처를 물어볼까 싶을 때 드라마가 끝나버렸다"고 쑥스럽게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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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놓인 살인사건의 범인 권재희 역을 맡아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크게 호평받았다. 캐릭터 특성상 상대역 없이 홀로 등장하거나 혼자 사건을 끌어가야 하는 장면이 많았던 탓에 동료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더 친분을 나누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남궁민은 "혼자 연기하느라 외로웠다"면서도 "혼자 연기하니까 스케줄 잡기도 편하고 촬영도 일찍 끝나서 수월했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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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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