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산하 U-18세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A조 인천 대건고와 B조 울산 현대고가 조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우승팀을 포함해 각 조별 1~4위 팀은 '2015 전반기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권을 얻는다. A조에 속한 인천은 6일 부천체육관 인조구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 U-18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같은 날 강릉 제일고에서 열린 서울 오산고와 강원 강릉제일고의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과 승점 2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2위를 기록했다. 수원 매탄고는 수원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FC U-18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으며 안양 안양공고는 고양 Hi FC U-18에게 4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4위에 오르며 마지막 왕중왕전 진출권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울산 현대고가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상주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상주 용운고와의 경기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21점을 기록한 울산은 같은 날 광주 금호고에게 패한 포항 포항제철고에게 승점 1점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승점 20점의 포항은 2위로 떨어졌다. 전남 광양제철고는 광양 송죽구장에서 열린 부산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뛰어 올랐다. 패한 부산은 4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2008년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을 위한 취지로 국내 최초의 고교(클럽) 연중리그를 창설하여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이다.
이 대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탠 김승대, 손준호(이상 포항), 김영욱, 이종호(이상 전남), 임창우(울산), 문상윤(전북, 전 인천 유스), 윤일록(서울, 전 경남 유스)과 지동원(독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전남 유스), 홍철(수원·전 성남 유스), 권창훈(수원), 김현(제주, 전 전북 유스), 진성욱(인천) 이창근(부산) 등을 배출하며 뛰어난 축구 유망주를 길러냈다.
지난 3월 21일(토) 개막한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는 6일 1~11R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진행되는 후기리그(12~22R)를 통해 또 한 번의 챔피언을 가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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