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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로 뒤진 8회 필승계투조의 핵심인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올 시즌 넥센에서 주로 리드하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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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동 두산전을 앞두고 염 감독은 과감했던 투수 운용에 대한 원칙을 얘기했다. 그는 "4가지 정도의 상황이 충족해야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필승계투조를 투입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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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승리조(필승계투조)의 휴식기간이다. 염 감독은 "절대 (승리조를) 무리시키면 안된다. 즉, 내일 경기에 지장이 있으면 아무리 좋은 흐름이라도 투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때문에 넥센의 경우 월요일 휴식을 앞둔 토요일, 주로 리드 당할 때 필승계투조가 나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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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날의 경기 흐름이다. 여기에는 상대 투수 벤치의 전력과 함께, 흐름 자체가 추격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한다. 넥센은 경기 초반 에이스 밴 헤켄의 난조로 8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8회까지 2점 차로 추격했다. 두산의 중간계투진의 허약함도 고려됐다. 결국 염 감독은 결단을 내렸고,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물론 염 감독의 네 가지 원칙이 실전에서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 지는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염 감독은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했다.
하지만 추격의 과정과 판단의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때문에 리드를 당할 때 필승계투조를 투입하는 염 감독의 4가지 원칙은 인상적이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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