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이 송지효와 황정음의 차이를 밝혔다.
강수진은 현재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송은혜 역을 맡았다. 송은헤는 김수진(송지효)의 영화사 동료로, 때로는 동생처럼 애교도 부리고 때로는 언니처럼 위로도 전하는 '귀여운 푼수'다. 그렇다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지효는 그에게 어떤 선배일까. 강수진은 "정말 잘해주신다. 첫 촬영 때도 그랬고 지금도 제일 신경 많이 써주신다. 모르는 게 있으면 옆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극에서도 실제로도 언니 바보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재밌는 점은 이제까지의 출연작이 총 세 편인데, 그중 두 작품에서 남자 배우 아닌 여자 배우와 연기 파트너가 됐다는 것. '구여친클럽' 송지효 이전엔 MBC '킬미 힐미' 황정음과 호흡을 맞췄다. '귀여운 푼수'의 원조격인 황정음은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강수진은 "'킬미힐미' 때 얼굴을 맞대고 연기하는 신이 있었다. 그때 황정음 언니의 에너지를 정말 많이 느꼈다.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도 '잘하시는구나' 생각했다. 여러 번 뵙고 촬영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킬미힐미' 때는 너무 짧게 해서 만난 적이 별로 없는 게 아쉽다"고 전했다.
또 "두 분이 서로 다른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 그 다른 점을 내 것으로 잘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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