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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은 방명수(변요한)가 구여친 세 명과의 에피소드를 녹여낸 웹툰을 만들고, 김수진(송지효)가 이 웹툰의 영화화를 진행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수진이 연기하는 송은혜는 김수진의 영화사 동료로, 때로는 동생처럼 애교도 부리고 때로는 언니처럼 위로도 전하는 '귀여운 푼수'다. "오디션을 여러 차례 보면서 계속 준비했어요. 연기 연습할 때 비극 위주로 준비했었는데 캐릭터가 워낙 밝다 보니까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랜 준비를 거치고 촬영 전까지 열심히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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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여친클럽'은 어떻게 보면 힘든 드라마다. 여우, 사자, 고양이, 곰으로 대변되는 기 센 여자 4명이 극을 쥐락펴락하는데다 이 작품을 연출하는 권석장PD 역시 필드에선 '호랑이'로 통하는 감독이다. 신인에게는 현장도, 연기도 소화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감독님 무섭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촬영 전부터 걱정 많이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무섭지 않으셨어요.(웃음) 제가 아직 촬영장에 익숙하지 않고 모르는 게 많은데 감독님게서 많이 알려주셨어요. 선배님들도 그래요.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걸 보고 있으면 빠져들게 되고 공부가 많이 돼요. 처음 구여친들이 다같이 대면하는 신을 굉장히 오래 촬영했어요. 그런데 제가 현장에 있는데도 드라마 보는 것 같고 너무 재밌었어요. 아직 호흡 맞추고 하는 걸 잘 모르니까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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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의 응원 속에 우선은 신인답게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예전에는 조금씩 나오니까 부모님도 아쉬워하셨는데 이번엔 길게 나오니까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어요. 엄마가 드라마를 워낙 사랑하시는데 너무 좋아하시면서 재방, 삼방까지 보셔서 뿌듯하더라고요. 일단 꾸준히 연기하고 작품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제 스스로 '진짜 연기자가 됐구나' 하는 그 맛을 한번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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