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김학도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감독 김태현) 선수들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연예인 야구리그를 운영중인 한스타미디어에 따르면 공놀이야 선수들은 최근 고양시 킨택스 구장 옆 자유로에서 호흡이 가빠 도움을 요청하던 30대 남성을 발견, 응급조치를 한 후 119구조대에게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놀이야' 선수들의 도움으로 일산백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남성은 과호흡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후 다음날인 7일 무사히 퇴원했다.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공놀이야 선수들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공놀이야' 총무를 맡고 있는 배우 김용희에 따르면 선수들은 이날 사회인 야구팀과의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야구장 주차장 인근, 자유로 갓길에 경차 한 대가 갑자기 정차하는 것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 나온 남성은 다급하게 "도와주세요. 숨 쉬기가 힘들어요"라고 외치며 쓰러졌다. 선수들은 신속히 환자를 눕히고 마사지와 응급조치를 한 뒤 119 구조대를 불렀다. 당시 선수단에는 배우 김용희, 개그맨 김학도, 차승환을 비롯 가수 남준봉, 성우 안지환 등 1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 있었다.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는 가수 홍서범, 배우 이근희씨를 중심으로 현재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사회인 리그에도 출전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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