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임즈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6회 솔로홈런을 날렸다. 8-0으로 크게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이재영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시즌 20호 홈런, 홈런 부문 단독 1위에 오르는 호쾌한 한 방이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