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이 삼성을 상대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안영명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팀이 6-2로 앞선 6회말 구원투수 김기현으로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투구수는 85개.
지난달 23일 수원 kt전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던 안영명은 이후 2경기(5월29일 울산 롯데전, 4일 목동 넥센전)에선 5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었다.
2전3기에 성공.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단 3안타로 묶었다. 위기도 있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말 1볼넷 무실점으로 가볍게 넘긴 안영명은 2회말 선두 5번 박석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슬라이더가 바깥쪽 높게 오며 통타당한 것. 이후 3회까지 잘 막았고, 4회초 신성현의 만루포로 역전하며 승리 투수의 기회를 맞았다. 4회말 채태인과 최형우에게 연이어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박석민-구자욱-박해민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5회말에도 1사후 9번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1번 박한이와 2번 박한이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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