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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11일 부산 kt 위즈전을 앞두고 "심수창을 마무리로 계속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심수창은 하루 전 kt전에서 7-2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홈런 1개 포함 4안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했다. 심수창의 부진에 경기는 7-7 동점이 됐고, 롯데는 연장 승부에서 7대10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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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일 경기 등판은 이종운 감독의 배려였다. 박빙의 상황보다는 조금 더 편한 환경에서 실전 투구를 해 컨디션 조절을 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하지만 심수창의 등판이 대참사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수창이를 믿을 것이다. 기용을 하면 공을 던지는 건 선수가 하는 일이지만, 책임은 감독이 진다. 어렵게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는데 기회를 더 줘야하는게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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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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