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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정호는 다소 기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게임을 거듭할수록 농익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게임에서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현재 타율 2할8푼, 3홈런, 20타점의 기록. 어엿한 메이저리거의 풍모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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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그만한 덩치에 타격, 수비, 베이스러닝까지 어디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활약상이다. 특히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감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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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예를 들어 2루에 있다가 안타때 홈까지 들어올 수 있는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은 참으로 필요하다. 상대 외야수의 송구가 스트라이크로 들어와 아웃될 수도 있지만, 약간 옆으로 쏠리거나 원바운드로 들어오면 세이프될 확률도 높다. 그럴 경우 다른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더 갈 수 있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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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 때마다 강정호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중계를 챙겨본다고 한 김 감독은 "추신수나 강정호가 잘하면 참으로 기특하고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나만 그런게 아닐 것"이라며 "정호가 타율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더 떨어지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었다. 오늘 2할8푼까지 올렸으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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