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2사 2루에서 KIA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시즌 19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박병호는 9일 경기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필립 험버를 상대로 우중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10일에는 8회 상대 마무리 윤석민을 맞아 좌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이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히어로즈는 9회 역전에 성공했다.
타이거즈 킬러 박병호다. 이날 3회 홈런을 포함해 19개의 홈런 중 KIA전에서 6개를 때렸다. 팀별 최다 홈런이다. 6개 중 4개를 광주에서 쳤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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