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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t가 달라진 건 크게 두 가지다. 선발진에서 우완 옥스프링과 좌완 정대현이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특히 정대현이 지난 5월 28일 LG전, 3일 SK전, 9일 롯데전에서 연속 호투해 3연승을 달린 게 컸다. 제구가 잡힌 정대현은 자신감이 붙었다.
타선에선 최근 가세한 스위치 히터 댄 블랙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8경기에서 타율 5할2푼9리, 18안타, 3홈런, 11타점. 득점권 타율이 무려 6할이다. 지난 4일 SK전 첫 출전이후 12일 넥센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팬들은 복덩이가 굴러들어왔다며 블랙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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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6월 초반 돌풍이 어느 정도 길게 갈 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번은 꺾일 수 있다. 타팀에선 블랙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미 분석에 들어갔다. 블랙의 약한 부분을 찾을 것이다. 또 kt는 여전히 선발진이 다른 팀에 비하면 약하다. 옥스프링과 정대현이 흔들릴 경우 그 부담은 고스란히 중간 투수들에게 넘어간다. 그럴 경우 자칫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연패에 다시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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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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