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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67일만 장원삼 상대로 스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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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모처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은 1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지완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67일만이다.

KIA가 3-0으로 리드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