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열풍 수준이다.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아일랜드리그 고치 파이팅독스의 후지카와 규지가 13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후지카와는 시뮬레이션 배팅 때 등판하는 등 3시간 30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언론은 평소보다 100배에 가까운 500여명이 훈련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훈련이 후지카와의 가세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이날 후지카와는 9명의 타자를 상대로 패스트볼과 포크볼 등 33개를 던졌으며, 1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후지카와는 친정팀 한신 타이거즈에 복귀하지 않고 고향 고치의 독립구단 파이팅독스에 입단했다. 먼저 구단에 먼저 입단의사를 전했고, 무보수 계약을 해 화제가 됐다. 후지카와는 경기당 계약을 해 언제든지 팀을 떠날 수 있다. 구단은 후지카와가 등판한 경기의 입장권 수입 10%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2013년 한신에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오른쪽 팔꿈치 인대수술을 받은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독립리그에서 구위를 다듬으면서 프로 복귀를 추진할 생각이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 세 시즌 동안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한신 소속으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42승25패220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마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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