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성기 이식 수술을 받은 남성이 조만간 아버지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기 이식 수술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21)의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4개월 상태라는 것.
그는 18살이었던 3년전 할례 의식을 잘못받아 1㎝만 남기고 성기의 대부분을 잃었다. 그는 당시 다행히도 고환 부분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해 그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병원에서 9시간에 걸쳐 성기이식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이번에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수술이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경제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