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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5일 김무관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타격 파트를 정경배-강 혁 코치로 정비했다. 올시즌 들어 처음 단행한 코치진 개편. 답답한 타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SK는 이후 이날 한화전까지 9경기에서 4승5패, 팀타율 2할5푼9리로 여전히 타선의 답답증을 벗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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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겨울 4년간 86억원에 계약할 때 최 정이 부상없이 그동안 보여준 평균적인 실력이라도 발휘해 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올시즌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 정은 지난달 27일 어깨 부상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어깨 뿐만 아니라 등 근육 담증세도 있던 탓에 타격감이 정상이 아니었다. 휴식을 취하며 부상을 벗어던진 최 정은 현재 2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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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용희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김 감독은 이날 대전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 정이 2군에서 어제 홈런도 치고 오늘 안타도 기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아직 몸상태, 타격, 수비, 주루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올라올 수준이 돼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분발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올리고 싶지만 만약 올라온 후에 다시 좋지 않아 내려간다면 오히려 팀이 더 큰 타격을 입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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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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