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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18일 한화전을 앞두고 정우람은 남은 시즌 각오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일단 3년만에 마무리로 돌아온 것에 대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이라면서 "부상없이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시즌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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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군입대 전인 지난 2012년 30세이브를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정우람은 3년전과 비교한 자신의 구위에 대해 "2012년에는 몸이 좋지 않았다. 그때와 비교하면 구위는 지금이 좋은 것 같다"며 "2010~2011년에 중간계투로 던질 때만큼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정우람의 옛 스승인 한화 김성근 감독도 "내가 있었을 때보다 공이 좋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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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제구력이라기보다는 자신감인 것 같다. 결과를 생각하고 던지면 안된다. 맞더라도 원하는 곳에 자신있게 뿌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박경완(SK 육성총괄)이라는 훌륭한 포수한테 배우면서 던졌는데 그때는 경험도 없었다. 지금은 상황을 부딪히면서 내 나름대로 승부를 가져가는 형태로 던진다. 그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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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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