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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겸 시인 이응준은 16일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에 신경숙이 일본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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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의 '우국' 중 233페이지(1983년 주우 출판 김후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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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전설' 중 240페이지(창작과비평사 1996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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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은 신경숙의 '전설'의 일부분에 대해 "순전히 '다른 소설가'의 저작권이 엄연한 '소설의 육체'를 그대로 '제 소설'에 '오려붙인 다음 슬쩍 어설픈 무늬를 그려 넣어 위장하는', 그야말로 한 일반인으로서도 그러려니와, 하물며 한 순수문학 프로작가로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명백한 '작품 절도행위―표절'인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응준은 "대한민국의 대표 소설가가 일본 극우 작가의 번역본이나 표절하고 앉아있는 한국문학의 도덕적 수준을 우리 스스로 바로잡는 것 말고는 한국문학의 이 국제적 망신을 치유할 방법이 달리 뭐가 있겠는가"라고 문제제기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신경숙 표절 논란 신경숙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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