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필은 19일 광주 kt 위즈전에 4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필은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손목에 사구를 맞고 1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고, 마지막 찬스에서 병살타를 때려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고 해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야수 이인행을 1군에 등록시키고 투수 임준혁을 말소시켰다. 이인행은 곧바로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