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포수 정범모가 1군 복귀 후 처음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무려 49일만의 1군 선발 출전이다.
정범모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선발투수 배영수와 배터리를 이뤘다. 정범모가 1군 경기에 선발 포수로 나온 것은 지난 5월1일 대전 롯데자이언츠전 이후 49일만이다. 정범모는 이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40여일 동안 재활을 진행해 온 정범모는 지난 16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 바 있다. 그리고 복귀 후 사흘 만에 선발 포수로 나서게 됐다. 정범모는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긴장이 된다"며 49일 만의 1군 선발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정범모의 선발 출전에 대해 "(실전에서) 한번 보고 싶었다. 나올 때가 됐다"고 밝혔다. 과연 정범모가 어떤 리드로 배영수와 경기를 풀어나갈 지 주목된다.
한편, 한화의 간판 리드오프인 이용규는 이날 허리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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