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성남 감독은 광주전 무승부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0분 터진 황의조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그치고 있던 성남은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귀중한 동점골로 승점 1을 얻으며 승점 20으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울산 인천(이상 승점 19)을 제치고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뛰어 올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경기장을 찾아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굉장히 죄송스럽다. 아쉬운 경기"라고 평했다. 그는 "전반전에는 준비했던 부분들을 선수들이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반전을 하자고 이야기 했다"며 "후반전에 공격수를 일찍 바꾸는 등 무리하게 변화를 준 감이 있었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전반 33분 만에 선발로 내보냈던 김동섭을 히카르도와 교체한 것을 두고는 "감독이 할 일도 있지만, 선수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다"며 "활약상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되도록 전반전에 선수를 빼지 않으려 했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동점골의 주인공 황의조에게는 "더 분발해야 한다. 약간 정체된 감이 있다. 본인 스스로 풀어가야 한다"며 "좀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집중견제가 들어오는 상황도 잘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최근 선제골을 내주는 장면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체력 소모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동점, 역전도 좋지만 애초에 체력소모가 크지 않은 승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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