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골키퍼 이희성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21일 인천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진단결과 이희성이 오른쪽 관자놀이뼈 7㎜를 골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골절 부위가 조금만 더 뇌 쪽에 가까웠다면 선수생활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희성은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전반 중반 부상해 실려 나갔다. 이에 A대표팀 원정을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승규가 이희성을 대신해야 했다. 윤 감독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데 상태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상황이다. 위험하다고 들었다. 3개월 간은 절대안정 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당시 분명 반칙성 플레이를 했음에도 심판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판이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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