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피칭을 하며 시즌 7승을 올렸다.
윤성환은 21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한 뒤 팀이 4-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안지만으로 교체됐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던지는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회말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를 시작한 윤성환은 4회말까지 안타를 주지 않고 막아내면서 쾌조의 피칭을 했다. 5회말 안타 2개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9번 대타 이명기와 1번 조동화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 무실점을 이었다.
6회말이 아쉬웠다. 1사후 3번 김강민에게 2루타, 4번 브라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5번 이재원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한 것.
다행히 7회초 박한이의 투런포로 다시 4-2로 앞섰고,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나주환과 박진만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조동화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으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윤성환은 "경기초반부터 힘이 있었는데 오늘 수비가 너무 잘 도와줘서 힘이 더 났다. 그래서 이긴 것 같다"며 좋은 수비를 펼쳐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선발 투수로서 항상 이닝을 많이 던지려는 마음으로 등판한다"는 윤성환은 이날까지 93이닝을 던져 삼성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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