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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위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북과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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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이날 변칙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했다. 중앙 수비수인 조성진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밖에 왼측면 수비수인 홍 철을 측면 공격수로 전진 배치시키고, '왼발의 달인' 염기훈을 오른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홍 철은 체력이 일찌감치 떨어지며 후반 13분 조기 교체 아웃됐다. 반면 중원을 지킨 조성진은 전북의 국가대표 이재성을 집중 마크하며 전북의 패스 줄기를 차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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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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