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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전 전경기에서 악전고투했다. 일찌감치 팀 에이스로 지목된 탓에 상대 수비의 집중견제를 당했다. 두 다리는 온통 멍이 들었다. 스페인전 때도 오른쪽 허벅지에 붕대를 친친 감았다. 몬트리올 복귀 이튿날인 20일 라발에서 치러진 첫 회복훈련에서 휴식을 취했다.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역시 햄스트링 부상중인 동기 김혜리와 함께 앉아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21일 공식훈련에서도 허벅지를 붕대로 감쌌다. 이례적으로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고사했다. 프랑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위한 마음으로 읽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르주루 프랑스 감독은 "앞에서 뛰는 작은 10번(지소연), 수비라인 앞에서 뛰는 8번(조소현)"을 이야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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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초반 강공을 강력하게 저지하기 위해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은 지소연을 아껴둔 것으로 보인다. 초반 프랑스의 공세를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경기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원톱' 박은선, '오른쪽 수비' 김수연 등이 부상을 안고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수비 후역습,'수비적으로 안정을 취한 뒤 역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후반 상황에 따라 '해결사' 지소연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지소연은 지난 4월5일 17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돼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0 승리를 이끈 좋은 기억이 있다.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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