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 감량? 나를 더 못살게 굴어야 했다."
배우 이정재가 2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맡은 이정재는 15kg 감량을 한데다 48시간동안 잠도 자지 않으며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그는 "남들은 어떻게까지 준비하는지 선배, 동료분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방법과 다른 방법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며 "나를 조금 더 못살 게 굴었다. 그래야만 내가 느껴보지 못한 것까지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품의 정서를 이해하고 느낌을 잘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좀 세세하게 준비했다"며 "밥차에서도 나는 양념하지 않은 것을 먹게 따로 주문드리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2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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