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대4로 이겼다. 1회 3점을 먼저 내주고 거둔 역전승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는 NC전에서 2승7패로 밀렸다. 그런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이범호가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 3점 홈런을 터트린 이범호는 5-4로 쫓기던 8회 쐐기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월 31일 NC전 이후 16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또 2013년 6월 1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년 만에 나온 연타석 홈런이다.
KIA는 이날 승리로 34승32패를 기록, 5위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잘 풀어줬다. 이범호의 홈런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마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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