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출연중인 SBS 수목 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을 위해 화장품 200세트를 선물했다.
24일 SBS에 따르면 수애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화장품 200세트를 마련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빠짐 없이 돌렸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스태프들이 촬영에 매달리느라 별도의 피부 관리를 받을 시간도 없을 뿐더러 화장을 하고 다닐 여유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고충을 알고 있는 수애씨가 이번에 수분크림의 역할과 함께 피부보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화장품을 스태프들에게 챙겨줘 모두 감동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제작진은 "수애씨는 외모가 럭셔리해서 도도해보일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마음은 착한 변지숙과 똑같고,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녀가 열연중인 '가면'은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가는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 수애는 극중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맡아 상위 1%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로열패밀리의 삶을 연기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