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페이전쟁에 뛰어든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25일 공식 출시한다. 네이버페이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만 등록해 놓으면 이후에는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결제·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맹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원클릭 결제를 바탕으로 신용카드 및 계좌 간편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충전 등 모든 과정을 하나에 녹였다.
현재까지 5만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만 카드사 수수료로 충당한다. 수수료로 수익을 얻기보다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여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네이버는 카카오페이, 시럽페이 등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보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여 후발주자의 자리를 딛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핑 트렌드 분석'과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으로 확보한 안전성을 강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8일부터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 중인 베타 테스트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며 "간편결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많은 이용자에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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