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유격수 문규현을 내리는 등 3명의 엔트리를 바꿨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24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문규현과 조현우 김주현을 말소하고 오윤석 이우민 이정민 등 3명을 1군에 등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전 "문규현이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 컨디션이 많이 다운돼 있다"면서 "처진 분위기를 바꿀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규현은 6월 15경기서 타율 1할4푼7리(34타수 5안타)에 그쳤다.
이 감독은 24일 문규현이 빠진 유격수에 오승택을 기용했다. 오승택의 선발 유격수 출전은 지난 3일 포항 삼성전 이후 22일 만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