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공 여객과 화물 모두 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여객은 259만명, 국제선 여객은 544만명으로 총 802만915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보다 23.9% 늘어난 수치다.
국내선 여객은 세월호 사고 기저효과, 제주노선 운항 증가, 항공 마케팅 활성화, 내국인과 중국인의 제주관광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9.6% 증가했다.
특히 제주노선 여객이 222만5000여명으로 작년 5월보다 35.6% 급증했다.
국제선 여객은 연휴특수와 환율과 유가하락 등에 따른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관광과 쇼핑 목적의 중국 및 동남아인 한국방문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1.3%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보면 대구공항(196.2%), 무안공항(76.1%), 청주공항(69.2%) 등 지방공항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항공사별로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16.6%,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운송실적은 42.4% 증가했고, 국적사 분담률은 62.1%로 대형국적사는 49.1%, 저비용항공사는 13.0%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 해외 직접구매 물품 및 항공수출입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6.7% 성장한 32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이처럼 5월까지는 항공업계가 호황이었지만 6월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내선·국제선 항공실적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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