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있는 남자프로농구 KGC 전창진 감독이 첫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 감독은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26일 오전 1시가 넘어 경찰서를 나섰다. 전 감독은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억울했던 부분을 다 소명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이 조사를 받는 사이 언론을 통해 전 감독과 사채업자 사이의 통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돈을 갚겠다고 한 내용일 뿐 다른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혐의 입증에 상당 부분 소득이 있었다"고 발표해 혐의 입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경찰은 29일 전 감독을 한 차례 더 소환해 수사를 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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