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전 KT&G(현 인삼공사) 감독과 여자국가대표 감독이 한국배구연맹(KOVO) 전문위원회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KOVO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기 제9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2015~2016시즌 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임건에서 김 전 감독을 새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981~1984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김 위원장은 1991년 청소년여자대표팀 감독과 여자대표팀코치를 지냈다. 1997~1998년, 2005년에는 여자대표팀감독을 맡았다.
1980년대 한국여자배구를 풍미한 미도파와 태광산업을 이끈 김 위원장은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6년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행정가로 변신했던 김 위원장은 2011년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게다가 런던올림픽에선 강호들을 줄줄이 꺾고 36년 만의 4강 신화를 이뤄냈다. 김 위원장은 수많은 국제대회를 지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배구의 원활한 경기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KOVO 심판위원장에는 현 김건태 심판위원장이 유임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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