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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26일 부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시즌 전 홈런 생산을 위해 엄청나게 애썼다. 몸을 무섭게 키웠다. 운동은 기본, 근육을 키우기 위해 먹은 고깃값만 수백만원.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벌크업이라는게 쉽지 않다. 잘 먹고, 정말 많이 운동해야 한다. 황재균은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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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올시전 홈런 비결에 대해 "정말 열심히 운동한 효과인 것 같다. 타격할 때 느낌이 다르다. 전에는 타구가 우중간으로 밀리면 무조건 열심히 뛰었는데, 최근에는 우중간으로 날아가도 담장을 넘기는 타구는 나에게도 느낌이 온다"고 설명했다. 26일 넥센전 홈런도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타구였다. 황재균은 타격을 하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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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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