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애스턴빌라의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800만파운드(약 141억원)의 이적료로 델프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800만파운드는 애스턴빌라가 책정해 놓은 바이아웃 금액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델프는 정확한 패싱력과 중거리슈팅, 적극적인 수비 가담 능력이 돋보이는 공수에 능한 중앙 미드필더다. 애스턴빌라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그는 꾸준히 리버풀 맨시티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지난 2월 애스턴빌라와 4년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러브콜에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시티는 델프의 영입으로 전력 강화와 동시에 '홈 그로운' 규정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25명의 엔트리 중 최소한 8명을 홈 그로운 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잉글랜드 출신이 적은 맨시티의 선수 구성상 잉글랜드 출신의 주전급 선수는 최우선 영입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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