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렌더' 김정수가 지난 시즌 우승자 정한슬을 꺾고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오른 선수는 전 시즌 우승자인 '슬시호' 정한슬과 도전자 '서렌더' 김정수로, 양 선수 모두 KOO TV 올킬러즈 소속의 한솥밥을 먹는 동료지만 결승전에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경기 시작 전 팬들의 승부 예측에서 '슬시호' 정한슬의 승리가 65% 이상으로 예상될만큼, 디펜딩 챔피언의 기량이 앞선다는 평가가 강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서렌더' 김정수가 세트 스코어 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수는 상대의 공세를 적시적소에 차단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가져갔고, 직업 상성에서도 시종일관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로서 '슬시호' 정한슬이 가지고 있던 시즌1과 시즌2 통합 다전제 무패 기록을 '서렌더' 김정수가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천만원과 월드챔피언십 포인트 150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김정수는 "지난 시즌부터 방송 경기와 인연이 없어서 이 번 시즌은 절치부심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그래도 결승에서는 패배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이 치러진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는 300여명의 관객들이 가득차며 블리자드의 인기게임으로 성장한 하스스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큰 인기와 화제 속에 종료된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시즌2>는 새로운 e스포츠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며 차기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차기 시즌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하스스톤 스페셜 매치' 종료 후 7월 중에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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