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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국 기자간담회에서 송원섭 CP는 "'지상파에는 없는 드라마'라는 기조 아래 화제성과 웰메이드에 기준을 두고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고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CP는 "드라마가 시청률로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시청률을 넘어서는 지표가 바로 화제성이라 본다"며 "비록 시청률이 낮더라도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드라마가 성공한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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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CP는 "그동안 방영한 20여 편의 드라마 중엔 성공한 작품도 있고 묻힌 작품도 있지만, 부끄러운 드라마는 하나도 만들지 않았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준으로 지상파에 없는 소재와 시대정신을 대변할 수 있는 드라마를 우선적으로 선택해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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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전소민, 하석진, 김정화 등이 캐스팅된 '디데이'는 서울에 닥친 천재지변을 소재로 다룬다는 점 때문에 최근의 메르스 사태나 세월호 사고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연상시킨다. 조준형 CP는 "시대정신이란 기조 아래 재난 드라마와 의학 드라마가 맞물리는 구조로 전개될 것"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재난 상황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애와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송원섭 CP도 "정부, 정치권, 행정가들이 외면한 재난 상황에서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며 "그 상황을 판단하는 건 시청자의 몫이겠지만 요즘 시대의 정서에 기반한 드라마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TBC 금토드라마는 '사랑하는 은동아'부터 시간대를 1시간 앞당겨 오후 8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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