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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잔디 신경전'을 펼쳤다. 황 감독은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패스플레이를 하려면 물도 좀 뿌려야하는데, 잔디가 길고 말라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3위 포항(승점 29)과 4위 전남(승점 27)의 승점차는 2점,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양팀 사령탑은 총력전을 펼쳤다. 상대의 날선 창을 무디게 하는 방법을 집중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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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안용우의 왼발 슈팅에 이어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이종호가 쇄도하며 밀어넣으려 했으나 신화용 골키퍼의 손에 잇달아 막혔다. 슈퍼세이브였다. 후반 12분 티아고 대신 '원톱' 박성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5분 스테보가 얻어낸 프리킥을 오르샤가 강력한 오른발로 노려찼지만 크로스바를 넘어섰다. 이어진 현영민의 코너킥이 스테보의 머리를 맞췄지만 또다시 신화용의 손에 막혔다. 포항은 후반 29분 김승대를 빼고 모리츠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노 감독도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오르샤와 안용우, 양쪽 날개를 한꺼번에 바꿨다. 고병욱, 전현철을 투입했다. 그러나 전남은 8개의 슈팅을 쏘아올렸지만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40분 포항의 역습 상황, 노련한 골키퍼 김병지가 스위퍼로 변신했다. 박스 바깥까지 질풍처럼 달려나와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고 볼을 처리해냈다. 관중석이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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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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