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연속 월간 MVP 수상이 가능할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퍼시픽리그 6월 MVP 후보에 올랐다. 이대호는 22일까지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57타수 21안타)-5홈런-12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타자 후보 10명 중 타점은 가장 많고 홈런은 공동 1위다. 이대호는 지난달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8푼3리(60타수 29안타)-7홈런-23타점을 기록하고 5월 MVP가 됐다.
지금까지 올시즌 월간 MVP를 두차례 수상한 선수는 없다. 이대호가 유력한 후보다.
2010년 이후 지난 5년 간 최다 수상자는 라쿠텐 이글스 시절의 다나카 마사히로(현 뉴욕 양키스)다. 다나카는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그해 다나카는 정규시즌에서 24승, 평균자책점 1.27를 기록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다나카는 2011년에도 6월과 7월, 10월에 MVP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인 12차례 월간 MVP에 올랐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이던 2012년 5월, 7월에 월간 MVP를 받았다. 당시 5월에 타율 3할2푼2리-8홈런-19타점, 7월에 3할3푼8리-7홈런-18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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