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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루카스는 약간 의기소침한 모습이다. 그는 5월까지만 해도 유쾌한 어린 아이 같은 면이 있었다. 마운드에서 위기 상황이 오면 빨리 끝내기 위해 허둥대기 일쑤였다. 선발 등판하는 날에도 벤치에서 많은 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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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90만달러)는 한나한 보다 몸값이 적다. LG 구단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외국인 선수풀을 항상 갖고 있다. 지금 외국인 선수의 교체 뿐 아니라 내년 이후까지를 대비한 준비 작업을 늘 하고 있다. 또 최근엔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루카스를 교체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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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전문가들이 루카스는 구위 하나만 보면 현재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 중 A급이라고 평가한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타자들이 공략하기 쉬운 구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루카스가 요즘 처럼 자신의 마음은 '컨트롤'할 수 있다면 그를 둘러싼 퇴출설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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