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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첫 대회가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칠레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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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9분 바르가스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2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이 날린 왼발 발리 슈팅이 골대로 빨려드는가 싶더니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삼프도리아)가 왼쪽으로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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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20분 메시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머리를 갖다 댄 것이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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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30분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첫 키커로 나선 메시만 승부차기에 성공했을 뿐 2, 3번째 이과인과 에베르 바네가(세비야)가 모두 실축했다.
코파 아메리카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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