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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팬들은 지난 몇년간 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러도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한화는 올해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5일 현재 올시즌 최다 역전승이란 기록이 증명하듯 한화는 포기할 줄 모르는 투지를 앞세워 팀 순위를 5위에 랭크시키며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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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의 한 인사는 "한화가 '최고의 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자'는 의도에서 이번 응원가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가수 섭외부터 콘텐츠까지 아낌없이 투자를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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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는 한화 측의 제안에 오랜 시간 고심을 한 끝에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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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응원가 프로젝트는 타이거JK라는 가수부터 룸펜스가 제작하는 뮤직비디오까지 들어간 비용만 해도 인기 가수가 신곡 한 곡을 발표할 때 만큼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한화가 이번에 얼마나 통 큰 결정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모든 결정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야구단에 대한 절대적 지지가 없었으면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라 입을 모은다. 그동안 성적이 좋지 못했던 많은 구단이 '야신' 김성근 감독의 영입에 머뭇거릴때 김승연 회장은 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화를 맡아 줄 것을 요청하는 '통 큰' 결정을 한 바 있다.
한화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응원가는 7월 중에 대전 홈구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거JK의 진두지휘아래 탄생될 한화의 새로운 응원가는 불꽃투혼으로 대표되는 한화 야구 정신을 제대로 표현해줄 명곡이 될 것이다. 멜로디가 쉬우면서도 힘이 넘쳐 팬들이 이 노래를 통해 김성근 감독과 선수단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지난 2일 '팬들을 위한 러브레터 프로젝트' 2탄인 '이런건가요'를 공개했으며, MFBTY의 '원다랜드'는 최근 미국의 음악전문매체 MTV IGGY가 선정한 2015년 상반기 25베스트 앨범(Mid-Year Review: 25 Best Albums of 2015)에 뽑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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