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외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 류중일 감독(삼성)과 나눔 올스타 염경엽 감독(넥센)은 12명의 추천선수를 확정지었다.
먼저 드림 올스타는 안지만(삼성) 유희관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린드블럼 이성민(이상 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SK) 장시환 정대현 박경수 이대형(이상 kt)이 뽑혔다. 나눔 올스타는 손승락 조상우 박동원 윤석민(이상 넥센) 소사 박용택(이상 LG) 손민한 해커 나성범(이상 NC) 윤석민 이홍구(이상 KIA) 김태균(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가 된 손민한은 KBO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투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1년 갈베스(삼성, 37세 3개월 16일)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기준, 손민한의 나이는 40세 6개월 16일이다. 갈베스의 경우 최고령 감독 추천선수 기록. 베스트 선수까지 포함하면 2000년 김용수(LG)가 40세 2개월 21일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마저도 손민한이 제치게 됐다.
24명의 추천선수 중 11명의 선수가 올스타 새나기가 된다. 드림 올스타 유희관 린드블럼 이성민 장시환 정대현과 나눔 올스타 조상우 해커 소사 박동원 이홍구 윤석민(넥센)이 처음으로 올스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