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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에서 차이가 난 것이다. 인천은 베스트11에 큰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6일 전남전 이후 보이지 않던 이천수가 1개월여 만에 선발로 등장했다. 그나마 변화라고 하면 교체 명단에 공격수 이효균이 포함된 것이다. 올해 초 챌린지리그 FC안양으로 임대됐던 이효균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5일 전 복귀했다. 재정 형편이 뻔한 인천 구단의 궁여지책 보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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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과 김진규는 윤성효 부산 감독이 지난 4일 성남전부터 중용하기 시작한 신인이다. 후보 명단에는 베르손을 퇴출하는 대신 새로 영입한 공격수 엘리아스가 도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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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이는 김 감독이었다. 뉴페이스 효과는 '양'이 아닌 '질'에서 판가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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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시작하기 전 윤 감독은 신인 선수를 중용하는 것이 모험일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해왔던 수순이라고 했다. 하반기로 접어들 즈음에 젊은 피 신인들을 투입해 플레이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규성 김진규가 패기를 앞세워 패스게임을 적극 펼쳐나가면 다른 선배들의 경기력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게 윤 감독의 바람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그랬다.
인천은 후반 22분 케빈을 빼는 대신 유일한 뉴페이스 이효균을 투입하는 모험을 단행했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완규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추자 이효균이 빛을 발했다.
28분 박세직의 역전골에 다리를 놓은 것은 신호탄이었다. 부산 김동섭 못지 않게 전방을 마구 휘젓던 이효균이 페널티에어리어(PA)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박세직의 머리로 연결된 것. 공식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플레이였다. 신바람을 낸 이효균은 불과 3분 뒤 아예 해결사로 나섰다. 진성욱이 PA 왼쪽에서 패스를 찔러주자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부산의 뉴페이스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인천의 뉴페이스 1명이 너무 강렬했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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