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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사극이다. 이 작품에서 김고은은 부모의 원수를 갚아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 홍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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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검을 휘두르다 부상을 당해 손가락이 부어오르기도 했지만 그는 "이것도 연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함을 보였다. 또 절절한 감정 연기에 있어서도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홍이에 녹아 드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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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기한 이병헌은 김고은에 대해 "촬영하면서 여러 번 놀랐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한다. 굉장히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전도연 역시 "연기에 대한 욕심이나 자세 등 어리지만 큰 자극이 되는 친구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두 한국 대표 배우들에게 극찬을 받은 김고은, 그가 '협녀'를 통해 다시 한 번 충무로를 점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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