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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옹은 지온이 좋아하는 만화만 상영되는 엄CINE부터 윤기 흐르는 비어캔 통닭구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지온이 최근 푹 빠진 쥐포와 쫀드기 군것질거리도 가득 준비해 지온의 얼굴에 웃음꽃을 터트렸다. 딸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엄태웅은 "텐트는 지온이 간택 받은 사람이 잘 수 있어"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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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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