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치즈인더트랩'을 향한 기대가 예상보다 훨씬 더 뜨겁다. 인기 웹툰인 만큼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은 가상캐스팅 후보 리스트를 만들며 드라마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남자주인공 유정 역 가상캐스팅 0순위였던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하자 '치즈인더트랩'의 팬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여자주인공 홍설 역에 수지 캐스팅설이 돌자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수지와 홍설의 '낮은 싱크로율'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다.
웹툰 속 홍설은 평범한 여대생이다. 성격적으로 예민한 부분도 있고,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도 애굣덩어리가 아닌 수줍음에 뻣뻣해져 버리는 캐릭터다. 수지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홍설만의 느낌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지의 캐스팅에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이다.
현재 20대 초반의 풋풋한 여대생 역을 소화할만한 검증된 배우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수지가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수지의 압도적인 흥행성과 대중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박해진은 최근 '치즈인더트랩'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와 상견례를 가졌으며, 여주인공 캐스팅은 다음 주 중에 확정된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tvN 월화극 편성이 확정됐으며, 오는 10월 중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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