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영욱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남부교도소를 출소했다.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정문을 나온 그는 취재진 앞에서 담담히 심경을 고백했다. 멀리서도 한 눈에 느껴질만큼 그는 살이 많이 빠져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Advertisement
그러나 고영욱은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곧바로 항소,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고영욱이 피해자 3명 중 1명과 합의했고 다른 1명이 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감안해, 징역 2년 6월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년으로 감형했고, 2013년 12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Advertisement
고영욱의 출소 현장은 예상보다 분위기가 무겁지 않았다. 최대한 조용히 현장을 빠져나갈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측과 달리, 고영욱은 마음의 준비를 한 듯 취재진 앞에서 담담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말의 시작과 끝에 거듭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에게 사과 인사도 전했다.
Advertisement
이날 출소에 앞서 고영욱의 발목에는 전자발찌가 채워졌다. 이후 고영욱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보호관찰소가 그를 관할한다. 위치추적이 안 되는 곳에 가면 전자발찌가 경고신호를 울리고, 보호관찰소에서 곧바로 확인전화가 걸려온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3년이다.
방송 뿐 아니라, 널리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기에 어디든 차가운 시선이 따라다닐 전망이다. 앞으로 전자발찌가 고영욱의 행동을 제약하겠지만, 더 큰 족쇄는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눈이다. 연예계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은 그의 삶에 지워지지 않을 낙인이다.
사실상 업계에서 추방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겠다"는 다짐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 지켜야 할 약속이다.
ran613@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봄배구 반드시 간다! OK저축은행, 유니폼에 의지 담았다…6R '배구도부산' 스페셜 유니폼 착용
- 5."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